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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안 허스키 성격, 특징, 새끼, 지능, 먹이애완견 사전 2023. 8. 23. 16:11
<시베리안 허스키>
시베리안 허스키는 주로 썰매견으로 활동하던 개의 종류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러시아의 동쪽 시베리아 지역이 출신지입니다. 이 글로 시베리안 허스키의 성격과 특징, 새끼, 지능, 먹이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이미지 시베리안 허스키 출신
시베리안 허스키는 이름대로 러시아의 시베리아가 발현지입니다. 시베리아 중에서도 동북쪽 끝에 위치한 추코트카라는 곳이 고향이죠, 하지만 각종 개 전문가들은 시베리안 허스키가 지금의 이름을 얻고 독립적인 견종의 모습을 갖추게 된 건 미국에서였기 때문에 시베리안 허스키는 미국의 견종이라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특징, 수명, 새끼
시베리안 허스키는 썰매견으로 활동하던 개 종류이며, 평균적으로 수명은 12년에서 15년 정도 됩니다. 또한 새끼는 6마리에서 8마리 정도 낳는 것이 평균적인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컷은 23~34kg, 암컷의 경우 16~27kg까지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키는 53~60cm 정도의 수컷, 51~56cm 정도의 암컷으로 나뉩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유전적으로 스피츠 과에 속하는 견종이며. 시베리아의 추운 날씨에 견딜 수 있도록 촘촘하게 덮인 이중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베리안 허스키는 투터운 두 겹의 이중털과 꼬리가 낫 모양으로 생겼다는 특징, 쫑긋한 삼각형을 박아놓은 듯 한 바로선 귀, 적당한 양의 근육질 몸매, 뚜렷한 무의로 다른 종들과 차이점을 드러냅니다.
말라뮤트와 차이점
말라뮤트와 시베리안 허스키는 일단 같은 썰매개 출신이기도 하며 하얀색과 검은색, 회색 등의 조합으로 이뤄진 특징 때문에 매우 유사한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차이점이 분명 있습니다. 이 내용을 보고 나면 확실히 구분 가능하실 겁니다. 처음으로 가장 구별하기 쉬운 점은 체구입니다. 허스키는 늑대를 닮은 외형을 가지고 있어 실제로 보지 않으면 굉장히 클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사실 중형견에 속하는 견종입니다. 그렇기에 대형견 중에서도 큰 말라뮤트와는 시베리안 허스키가 두 배 이상 체구의 차이가 날 정도로 다릅니다. 그리고 얼굴도 시베리안 허스키와 말라뮤트를 구분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얼굴은 시베리안 허스키가 좀 더 사나운 인상을 가지고 있으며 눈동자도 매섭습니다. 하지만 말라뮤트는 그에 비해 눈매가 처져있으면서 조금 더 포근한 인상의 소유자입니다. 그리고 몸매 또한 차이가 납니다 몸매는 말라뮤트가 좀 더 굴곡진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종합적으로 좀 더 둥근 모양을 지니고 있는 개가 말라뮤트이고, 날카롭고 차가운 느낌을 낸다면 시베리안 허스키입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성격
시베리안 허스키는 홍채가 거의 흰색에 가까워서 삼백안의 느낌이 나는 매서운 눈빛을 소유하고 있는 견종입니다. 하지만 겉에서 느껴지는 살벌함과 다르게 대체로 시베리안 허스키는 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시베리안 허스키가 순하다는 말은 인간을 상대로 할 때에만 적용되는 한정적인 말입니다. 시베리안허스키는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들을 향해서는 무조건적으로 사냥감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공격성을 보입니다. 인간에게 너무 순한 모습을 보면서 안심하고 방심하는 태도가 결국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원래 썰매를 끄는 견종인 시베리안 허스키는 한 번 달려들면 타고난 힘과 근력 때문에 쉽게 사람이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애완용으로 키운다면 산책을 나갈 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시베리안 허스키는 일반적으로는 다른 개들에겐 친절한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덩치도 크고 위협적인 견종이기 때문에 자기 방어 기질이 있는 소형견들 예를 들어 치와와나 포메라니안 등의 개들에게 접근하게 된다면 시베리안 허스키의 의도와는 달리 소형견들이 공격적인 행동을 할 수 있어서 그런 경우엔 시베리안 허스키가 같이 흥분해 싸움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도망가는 시베리안 허스키
시베리안 허스키는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주인에게 다시 돌아오도록 하는 훈련인 리콜 훈련을 꼭 시켜줘야 하는 견종입니다. 시베리안 허스키와 집 밖을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광속으로 멀리 달려가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 때에는 서서히 추격해서 무언가 다른 물건이나 동물에 신경이 팔렸을 때에 잡아야 합니다. 만약 주인이 잡으려고 달려간다면 웬만한 인간의 속도와 순발력으로는 시베리안 허스키의 타고난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할뿐더러 주인이 달리는 모습을 보고 그것마저 장난과 새로운 놀이 정도로 인식하며 더 빠른 속도로 멀어지는 시베리안 허스키의 뒷모습을 마주할 수밖에 없을 수 있습니다. 결국 개를 찾습니다 전단지를 돌리는 슬픈 신세가 될 수 있으니 꼭 리콜 훈련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소량의 전류를 이용해 주인에게서 너무 멀어지면 돌아가야 한다는 신호를 보내주는 목걸이도 사용하는 개들이 많이 있습니다. 훈련이 안된다면 그런 방법이라도 채택해야 합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외형과 덩치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견종입니다. 거의 고양이의 영혼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는 호기심이 굉장히 많고 고집이 상당히 강해 하고 싶다고 생각한 일은 무조건 해야 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호기심과 고집이 합쳐진 시베리안 허스키는 집에서 기르기 너무 힘든 개 종류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견종이든 마찬가지지만 입양을 하기 전에 충분한 고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시베리안 허스키는 산책 중 갑자기 뛰기 싫어하며 퍼질러진 20kg짜리 모래주머니처럼 자리를 지키고 엎드려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주인이 업거나 목에 매고 집에 갈 정도로 시베리안 허스키는 고집이 강한 종입니다.
시베리안 허스키를 키울 때의 주의점
허스키 종의 특성인 약한 장이 첫 번째 주의점입니다. 항상 그렇듯 개체 간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보통 평균적으로 허스키 종들이 장이 약합니다. 사료가 바뀌거나 사료를 평소 먹던 양보다 많이 먹거나 저렴한 간식을 먹거나 하는 경우에는 아주 높은 확률로 설사를 하고 예민한 개체는 사료 양만 조금 많아져도 설사를 한다고 합니다. 미세한 사료량의 조절이 필수적이며, 마당이 있는 집이나 야외에서 키운다면 큰 문제가 되진 않을 수 있지만 실내의 설사는 아주 치우기 힘들기 때문에 조심하는 게 모두에게 좋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의 빽빽한 털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의 털은 추위를 견디기에 특화되어 있어서 대한민국의 여름에 굉장히 허스키를 힘들게 합니다. 그리고 빽빽한 이중 털은 털갈이를 할 때에 엄청난 털 빠짐을 보여줍니다. 거의 매일 검은 비닐 한 봉지 분량의 털이 빠진다니 어마무시합니다. 그리고 만약 대한민국의 여름에 마당에 목줄 하나만 채우고 방치해 둔다면 폐사할 확률이 상당하기 때문에 그런 행동은 금물이며, 그늘막과 대리석을 깔아주어서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주며, 주변에 물을 뿌려가며 시원함을 최대한 유지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외형과 다르게 고양이 같은 매력을 지닌 시베리안 허스키 신경 쓸 점은 많지만 그 매력에 한 번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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