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훈트 성격, 수명, 새끼, 그리고 도베르만과의 관계?

<닥스훈트>

  닥스훈트는 긴 허리가 특징적인 개 종류입니다. 이런 긴 허리가 특징이기에 별명으로 소시지 도그, 또는 위너 도그라고 불립니다. 옆머리를 덮고 있는 크고 넓은 귀가 너무 귀여운 닥스훈트, 이 글에서는 이 닥스훈트의 성격, 수명 등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닥스훈트 이미지

닥스훈트 소개

  닥스훈트는 독일에서 유래된 견종입니다. 닥스훈트의 혈통들은 본래 작은 동물들을 포획하는 일을 하는 수렵견으로, 이름의 뜻부터 오소리 개입니다. 닥스가 오소리를 뜻하고 훈트가 개입니다. 그리고 허리가 정말 기다란 모양인 닥스훈트는 소시지 독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독일어로는 오소리 개라는 뜻입니다. 닥스훈트의 조상은 스위스의 산악자방 쥬라하운드입니다. 닥스훈트는 스탠더드, 미니어처, 카닌헨의 3가지로 분류되는 견종입니다. 이는 가슴둘레의 사이즈로 구분하며 모질에 따라서도 스무드, 와이어, 롱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닥스훈트는 보통 12년에서 16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닥스훈트 외모

   닥스훈트는 원래 옛날에는 지금보다 다리가 1.5배 정도 길었으며 몸통의 길이도 2/3 정도 길이였지만 개량의 반복으로 유전질환이 생긴 겁니다. 허리가 길며 짧은 다리를 가진 것도 토끼나 오소리, 작은 동물들 같은 목표물을 잡기 편하게 하기 위해 굴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려고 현재의 긴 몸과 짧은 다리를 위해 개량했기 때문에 지금의 닥스훈트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닥스훈트의 외모는 사실 슬픈 진실을 안고 있습니다. 현재 거의 모든 닥스훈트 품종은 fgf4 유전자가 추가로 복제된 연골발육부전증이라는 일종의 유전병을 안고 태어납니다. 그렇기에 이 병의 증상에 따라 허리의 길이는 정상적인 개들처럼 쭉 자라나지만 다리는 자라지 않습니다. 그러니 사실 닥스훈트는 그렇게 설계된 견종이 아니라 유전병으로 인해서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견종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짧은 다리 때문에 격한 운동을 할 시에는 다리에 엄청난 양의 근육이 뭉쳐있듯 근육질로 변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 닥스훈트 중에는 쭉쭉 뻗은 다리를 가지고 있는 닥스훈트가 매우 적은 확률로 보이게 되는데, 이런 닥스훈트는 개량된 닥스훈트이며 그들은 연골발육부전증이라는 유전병에 걸리지 않는 개량종입니다. 때문에 보통의 닥스훈트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개가 됩니다. 

 

  닥스훈트는 크기에 따라서 네 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카닌헨 그리고 미니어처, 트위니, 스탠더드 순서로 크기가 작습니다. 스탠더드가 가장 크고, 카닌헨이 가장 작다는 말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에선 보통 미니어쳐와 트위니가 자주 보입니다. 스탠더드의 크기는 제법 크며 웰시코기와 비슷합니다. 15kg까지 자라는 종입니다. 다리가 짧아서 그렇지 어느 정도 큰 종은 중형견으로 분류될 만큼 크기가 꽤나 큽니다. 

닥스훈트 성격

  닥스훈트는 특이한 외형으로 사랑받는 견종임에 더불어 애교도 많고 에너지가 넘치며 붙임성도 좋습니다. 사람을 매우 좋아하는 견종입니다. 그러나 너무 넘치는 에너지로 악명을 떨칠 정도로 집안을 하루종일 뛰어다니고 물고 뜯고 즐겨야 직성이 풀리는 견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닥스훈트는 애교를 많이 부리며 아기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자꾸만 주인에게 몸을 붙이고 지냅니다. 같이 침대를 쓰게 되면 잘 때에도 계속 주인에게 붙어있어 아침에는 침대의 끝에서 일어나는 주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닥스훈트도 사실 사냥개라고 할 수 있는 과거를 지닌 견종이기 때문에 보기와는 달리 겁이 없다고 합니다. 닥스훈트는 별 이상한 마물들을 잡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당이 있는 집에서 닥스훈트를 키우는 사람은 닥스훈트가 갑자기 뛰어나가 청설모나 다람쥐 같은 동물을 잡아 주인에게 오며 꼬리를 흔드는 일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참새를 사냥해버리거나 심지어는 독사를 사냥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닥스훈트는 웃음을 유발하는 귀여운 비주얼 때문에 쉽게 보고 다가가거나 만지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조심해야 합니다 짖음도 잦고 쉽게 물려고 하기 때문에 어린 시절 훈련을 잘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공격성이 엄청 강한 편이며, 잘못하면 물리는 사고도 쉽게 발생합니다. 다리가 짧은 개 치고는 다른 일반적인 개들과 비교했을 때에 전혀 밀리지 않는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닥스훈트를 기를 때에 조심할 점

  닥스훈트를 키울 때에는 단호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애교가 많고 주인에게 붙어있으며 꼬리 치는 닥스훈트의 모습에 마음이 약해져서 단호함을 잃으면 안 됩니다. 그랬다가는 개에게 휘둘리며 살 수 있습니다. 눈치 빠르고 머리가 좋은 닥스훈트는 원하는 것이 있으면 엄청난 소리의 짖음으로 주인에게서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얻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단호하기만 해서는 애정이 많은 닥스훈트를 삐지게 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어디에서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집의 바닥재가 딱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룻바닥으로 이루어져 있거나 대리석 등의 바닥재를 사용하는 집에서 닥스훈트를 기르게 된다면 발톱에 신경 써야 합니다. 발톱을 자주 잘라주면서 관리를 해 주어야 미끄러지지 않으며 안전합니다. 

 

  유전병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길어진 허리가 허리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는 약점이 됩니다. 따라서 닥스훈트를 기른다면 건강을 위해서 절대로 비만이 되도록 놔두면 안 됩니다. 또한 소파 침대 탁자 같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못하게 유의시키고 산책과 운동을 꾸준하게 해 주는 것이 닥스훈트를 위한 바람직한 길입니다. 그리고 산책 시에도 목줄은 닥스훈트에게 잘 맞는 방식이 아니니 닥스훈트 전용 하니스를 사서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