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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예드의 성격, 특징, 수명, 털빠짐에 대해애완견 사전 2023. 8. 30. 18:15
<사모예드>
사모예드는 시베리안 허스키처럼 시베리아 지역에서 건너온 중형견입니다. 복슬한 털과 귀엽고 포근한 인상이 매력적인 사모예드에 대해서 깊게 알아보겠습니다.
사모예드 이미지 사모예드 소개
사모예드는 시베리아에서 온 썰매를 끌던 사역견 출신의 견종입니다. 시베리아의 북부 유목민족인 사모예드족이 원래부터 길러온 견종입니다. 19세기가 되어서 탐험가들이 발견하여 서양에 진출하였고 여러 가지 강점들을 인정받으며 값이 가장 비싼 견종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사모예드는 키가 48cm에서 58cm 정도로 개 중에서 큰 견종이며, 몸무게는 암컷과 수컷의 차이가 있지만 15kg 에서 30kg 정도가 평균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모예드는 평균적인 수명이 12년에서 14년까지입니다.
사모예드 외모
사모예드는 앞서 말했듯 풍성하고 복슬한 털을 가진 것이 가장 큰 외형적 특징입니다. 사모예드의 얼굴은 개체마다 그 생김새의 차이가 극명한 경우가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넓은 입을 가지고 있는 마치 곰을 연상하게 만드는 외모를 가진 개체도 있습니다. 또는 작은 얼굴을 가지고 날렵한 인상을 주는 개체들은 늑대를 닮았습니다.
사모예드를 아는 사람들은 가장 먼저 떠올릴 사모예드의 외적 요소인 하얀 털은 사모예드의 상징입니다. 그리고 하얀 털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색의 털이 있습니다. 크림색은 물론이고 특이한 경우에는 노란색을 띠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모예드는 이중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늘고 부드러운 털들이 깔려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가늘고 부드러운 털들은 털갈이 시기에 한없이 공중으로 휘날립니다. 추가적으로 이런 사모예드의 털에 대해서 사모예드의 복슬복슬한 털은 시베리아 지역의 사모예드족 사람들이 썰매를 끄는 개를 키우면서 추운 시베리아 환경에 저항하기 위해서 복슬복슬한 털을 가진 개로 개량해 안고 수면을 했다. 그리고 그것이 사모예드의 털이 통통한 것의 이유라는 설이 지배적입니다.
그리고 또 사모예드의 이미지를 가장 잘 나타내는 사모예드만의 웃는 표정은 큰 덩치와 어우러져 귀여운 모습을 모두에게 어필하는 요소입니다. 특히 사모예드의 외모는 새끼 시절에 굉장히 빛을 발하는데, 정말 털뭉치에 검은콩 새 개를 가져다 박아놓은 모습을 하고 있어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귀여운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쉽게 입양을 결정지어 버리고 덩치가 커지면 감당을 못한다고 유기해 버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개 입양은 항상 깊은 고민과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사모예드 성격
사모예드는 성격이 매우 좋다고 평가받는 종입니다. 사모예드의 성격은 경비견으로서 실격을 받을 정도로 친화력도 좋으며 공격성이 낮습니다.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낮은 견종이며, 주인에게도 충성심이 그리 낮지 않아서 좋은 평을 받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랑 함께 잘 어울리기 때문에 어린아이 와도 잘 놀아줍니다. 큰 덩치에 웃는 표정과 하얗고 복슬한 털은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착하며 에너지가 많은 사모예드는 아이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사모예드는 같은 종인 사모예드를 만나게 되면 대화를 자주 한다고 합니다. 유독 같은 종 하고만 대화를 많이 하며, 다른 종과는 그리 많이 교류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사모예드를 키울 때 주의점
사모예드는 병을 제외한다면 가장 매력적인 부분인 사모예드의 포근한 털이 가장 관리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덩치부터 엄청 크기 때문에 털의 절대적인 양도 많을뿐더러 사모예드는 털이 잘 빠지는 견종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사모예드의 털은 이중모인 데다가 곱슬과 직모가 적절히 섞여있는 아주 꼬이기도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털이 아주 하얀 개체의 경우에는 조금만 털이 오염되더라도 외관상으로 티가 아주 잘 나며, 씻기려고 해도 방수에 특화된 털 때문에 목욕이 어렵기 때문에 굉장히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시베리아에서 온 사모예드는 한국의 기후에는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안 그래도 두터운 털을 두 겹으로 감싸고 있는데 더위에도 약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모예드는 여름철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견종은 추위에 견디기 위해서 개량을 거쳤다고 할 수 있는 견종인데, 대한민국의 찜통 같은 더위에서 살아남기에는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모예드는 여름에 에어컨으로 공기를 시원하게 해 주고 개 전용 대리석 등을 이용하여 시원함을 유지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렇다고 털을 다 밀어버리면 영구적으로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그런 행동은 사모예드에게 전혀 좋지 않습니다.
사모예드는 썰매견 출신의 견종이기 때문에 운동량이 상당합니다. 때문에 산책을 매우 열심히 시켜줘야 합니다. 그리고 사모예드는 힘도 엄청나게 강한 견종이기 때문에 사모예드의 그런 힘을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이 입양하여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모예드의 그런 힘과 에너지는 때로는 마당의 땅을 몽땅 파놓는 행동으로 표출되기도 합니다. 사모예드는 정말 땅을 잘 파는 견종이라 사모예드가 땅을 헤집기 시작한다면 마당 곳곳에 깊고 복잡한 구조의 땅굴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끔 자기가 판 땅굴에 들어가서 못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모예드가 그냥 마당이나 외부의 흙을 파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집 안의 콘크리트까지 판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사모예드는 분리불안에 쉽게 노출되는 견종입니다. 인간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며, 이는 역사적으로 시베리아의 견종인 사모예드가 살아온 생활방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모예드를 집에 혼자 두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사모예드를 위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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