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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시코기 수명, 꼬리, 성격, 외모, 믹스?
    애완견 사전 2023. 8. 21. 15:27

    <웰시코기>

      짧은 다리와 웃는 표정으로 사람들을 저절로 웃게 하는 귀여운 매력을 가진 웰시코기는 빵빵한 엉덩이로 유명합니다. 또한 꼬리도 없다시피 짧은 특징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런 웰시코기의 수명과 꼬리, 성격, 믹스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웰시코기 이미지

    웰시코기 외모 

      웰시코기는 다리도 짧고 아담한 인상 때문에 소형견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웰시코기는 중형건이며 25cm에서 32cm 정도의 신장을 가지고 있으며 체중도 10kg~17kg 정도입니다. 다리가 짧아 키만 작은, 사실상 우리나라의 진돗개와 같은 체급의 견종입니다. 

     

      웰시코기는 펨브로크 웰시코기와 카디건 웰시코기로 나누어집니다. 두 종류 중 펨브로크 웰시코기가 더 흔하며 두 종은 몸집과 귀의 크기 등으로 구분 가능합니다. 카디건 웰시코기의 귀와 몸집이 펨브로크 웰시코기 보다 좀 더 큽니다. 짧고 통통한 다리와 엉덩이가 특징적이며, 고동색, 황토색, 검은색, 회색 등 다양한 털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는 여우와 비슷하며, 넓은 귀가 특히 닮았습니다. 그리고 극단적으로 짧은 다리는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입니다. 이는 강아지 시절에는 다른 강아지들과 비슷한 비율이지만 다리만 자라지 않고 몸이 커져 성견이 될수록 무서운 비율을 가지게 됩니다. 

     

      대부분의 웰시코기들은 어린 시절 꼬리를 자르는 단미를 하는데, 웰시코기가 자연적으로 꼬리가 짧거나 없는 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이며 펨브로크 종도 어릴 적 꼬리를 잘라냅니다 옛날엔 다리가 짧은 웰시코기가 꼬리를 바닥에 쓸고 다니면서 가축이나 말 등의 발에 꼬리를 밝히면 크게 다치기 때문에 꼬리를 잘라 이를 방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단미는 그것이 그대로 현재까지 유지된 경우입니다. 물론 꼬리를 자르지 않은 웰시코기들도 볼 수 있지만 요즘은 웰시코기를 처음 기르게 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습적으로 꼬리를 자르는 편입니다. 

    웰시코기 성격과 장단점 

      웰시코기는 대다수가 사람들에게 친절하며 그만큼 사람들을 잘 따르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개체에 따라 차이는 납니다. 또한 소몰이견으로 알려질 만큼 운동량도 보기보다 많습니다. 실제로 원래의 웰시코기는 농가의 경비견이나 목양견 등으로 사육되는 견종이었습니다. 목장에선 웰시코기의 짧은 다리가 의외로 장점인데, 소나 양의 다리 아래를 뛰어다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겁없고 영리한 웰시코기

      웰시코기는 겁이 없고 영리합니다. 스스로 부딪힌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능이 높은 편이라 훈련을 하기에 난도가 낮은 편이라 좋습니다. 또한 훈련의 완성도에 따라 웰시코기의 지능과 잠재력을 깨워낼 수 있습니다. 꼭 높은 완성도의 훈련이 아니라도 어느 정도만 반복해 주는 정도로도 웰시코기는 금방 기억하고 따라 합니다. 그런 이유로 감시능력, 문제 해결능력을 갖춘 웰시코기는 추가적으로 주인에 대한 충성심도 매우 높은 편에 속하여 상당히 좋은 가정의 애완견 노릇을 해 낼 수 있습니다.

     

      웰시코기의 장점 중 하나인 짧은 다리와 귀여운 엉덩이는 집에 방문하는 손님들도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그만큼 낯가림이 없으며 집에 방문한 손님을 집주인보다 훨씬 반기고 좋아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집에 방문한 손님들은 아주 좋겠습니다. 

    털을 날리고 다니는 웰시코기

      웰시코기를 키우기엔 장점만 있진 않습니다. 엄청난 털 빠짐이 대표적인 단점 중 하나입니다. 원래 단모종은 털 빠짐이 있지만 웰시코기는 유독 심합니다. 목욕 시 하수구가 막힐 정도로 털이 많이 빠지는 웰시코기는 털이 겨울엔 짧고 두껍게, 여름에는 길고 얇게 바뀝니다. 때문에 1년에는 2번의 1주일에서 2주일 정도 지속되는 털갈이를 하는데, 이런 웰시코기의 털이 감당 불가능한 분들은 웰시코기를 키우는 것에 대해 고민을 더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웰시코기는 짖는 소리가 엄청 큽니다. 겉보기와 다른 우렁찬 울림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털과 짖음 소리 때문에 웰시코기를 키우다가도 파양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평소엔 잘 짖지 않는다고 해도 고양이나 작은 새 같은 동물의 움직임에 예민하게 반응해 짖는 경우도 있으며 모르는 개가 짖는 소리 등에도 반응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은 물체가 움직이면 달려드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웰시코기가 고양이나 다람쥐 같은 동물들을 보고 달려가서 주인이 줄을 놓치는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웰시코기는 겁이 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가는 개들에게 무턱대고 다가가다가 싸움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별나게 사회성이 좋은 개체는 며칠 전 자기를 문 개를 보고도 꼬리를 흔들며 다가가는 정도입니다. 물론 그러다 관계가 좋아지면 좋지만 집착적으로 다가가는 성향은 결국 싸움으로 이어지며 개들이 다치는 결과를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산책 중에는 다른 개에게 다가가는 것을 되도록이면 막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산책 시에 웰시코기가 길을 귀엽게 걸어 다니면 관심을 가지고 만져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경우를 조심해야 합니다. 웰시코기는 처음 보는 사람이 자신을 계속해서 만지고 그런 경험이 쌓이다 보면 주인이 자신을 보호하지 못한다는 판단을 하며 그런 판단은 자신이 주인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개는 사람에게 공격적으로 변하게 되는 역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산책 중에 누군가가 만지려고 하거나 심지어는 웰시코기가 애교를 부리며 다가가는 경우에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행동은 웰시코기가 주인이 자신을 보호해주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웰시코기 수명 

      웰시코기는 평균적으로 수명이 12년에서 15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는 펨브로크 웰시코기와 카디건 웰시코기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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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많은 매력을 가진 웰시코기, 신경 쓸 곳은 많지만 가족이라 생각하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웰시코기의 성격과 장단점을 기준으로 웰시코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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