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티즈(몰티즈) 성격, 수명은 어떨까? 애견 지식애완견 사전 2023. 8. 19. 22:52
<몰티즈>
몰티즈는 순백색의 몸을 가지고 있고 부드러운 명주실 같은 털을 지닌 아름다운 개입니다. 새까만 코와 눈이 하얗고 아름다운 털을 돋보이게 하는 대표적인 소형견 몰티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몰티즈 성격
몰티즈는 성격이 대체로 활발하고 발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는 나이가 들어서도 에너지와 장난스러운 성격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자신의 라이벌로 생각하고 덤비는 경우도 있으니 훈련에 신경 써야 합니다. 작은 공간에서도 잘 적응하는 몰티즈는 작은 집이나 아파트 등 도시에 거주하는 분들이 키우기에 적합합니다.
물론 개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국내에서 분양되고 있는 몰티즈는 자기 방어 성향이 매우 강하며 질투심도 많습니다. 몰티즈는 다른 동물들에 대한 공격성과 경계심이 높은 편이며, 사람을 보고 달려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소형견인 만큼 주위의 환경에 예민하고 쉽게 경계하기 때문입니다.
몰티즈 역사
몰티즈는 대부분의 소형 개들과 달리 인위적인 교배가 아니라 자연적으로 발생한 개 종류라고 합니다. 고대에 몰티즈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려 왔는데, "카니스 멜리타우스", "로만 레이디스 도그"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산지는 지중해 지역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옛날에는 항해 중 선내의 쥐를 잡기 위해 작고 재빠른 종으로 개량되었다고 합니다.
몰티즈라는 이름의 어원은 이탈리아 남쪽 섬나라 몰타 섬의 품종이라서 몰타의 형용사형인 'Maltese'에서 따서 몰티즈라고 불렸다는 설, 그리고 항구를 뜻하는 셈족의 언어인 'Malat'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몰티즈 특징
외형의 특징
몰티즈는 둥근 머리와 짧은 입, 그리고 갈색빛 눈과 까만 코가 특징입니다. 몸통이 작으며 길이와 키가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햇빛에 노출이 적다면, 코의 색바람으로 분홍색 또는 밝은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으나, 햇빛을 받으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코의 색은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경우이므로 자외선 여부와는 관계없이 부모와 비슷한 색상을 띠게 됩니다. 또한 몰티즈의 귀는 긴 털과 함께 처져있습니다.
크기
몰티즈의 키는 수컷인 경우에는 20cm~25cm이며, 암컷인 경우에는 보통 20cm~23cm라고 합니다. 몸무게에 대한 정보는 미국애견협회인 American Kennel Club의 정보에 따르면 4~7파운드 사이이며 6파운드 미만이 선호된다고 합니다. 몰티즈 중 큰 개체는 3~6kg 이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소형견들이 더 소형화되어가고 있는 시점이어서 요즘은 1.8kg보다 가벼운 몰티즈가 매우 흔합니다.
그 밖의 특징, 주의점
몰티즈를 키울 때에는 슬개골 건강에 주의해야 합니다. 슬개골이 연약한 몰티즈는 두 발로 서있거나 격하게 뛰면 수술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원래 몰티즈들의 특성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만약 몰티즈 20마리를 모아두면 20마리 모두가 슬개골이 좋지 않을 만큼 종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못하도록 훈련을 시킨다거나 애견용 계단 등을 사용하여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몰티즈는 눈물을 자주 흘리기 때문에 이를 자주 닦아줘야 하며 되도록 털을 매일 빗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귀의 털을 기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귀에 질병을 발생시킬 가능성을 상당히 높이는 행동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몰티즈는 털이 가늘어서 털이 많이 자라나게 된다면 다리나 마찰이 자주 일어나는 부위의 털이 엉키기가 쉽습니다. 털 엉킴 현상이 쉽게 일어나며 무한대로 자라나는 털은 세심한 관리를 요구합니다.
몰티즈의 걸음걸이에 대한 정보도 있습니다. 몰티즈는 AKC기준에 따르면 경쾌하고 부드럽게 움직인다고 합니다. 걸을 때 앞다리는 쭉 뻗고 어깨는 편하게 유지하며, 관절 부분은 닫히는 형태입니다.
몰티즈는 또 치아 관련 문제를 겪는 개 종류인데, 나이가 들어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치아가 균에 감염되어서 빠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강아지용 칫솔과 전용 치약을 이용해 이를 주기적으로 관리해 치아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몰티즈는 역재채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역재채기란, 경적 같은 소리를 내는 것이고 알레르기 반응이나 심한 흥분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데, 생명에 위협이 되진 않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 몰티즈는 눈물 자국으로 유명한 개 종류입니다. 눈 주변의 눈물 자국은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으니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애완동물 가게에서 구매할 수 있는 특제 액체나 가루 등을 이용하여 눈물자국을 지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몰티즈는 눈물의 양이 많은 만큼 눈곱도 상당히 많이 끼는 종입니다. 매일 정리해 주는 것이 좋은데, 눈 세정제를 적신 거즈나 물티슈로 매일 눈 주위를 닦아주거나 눈물자국에 효과가 있는 사료를 먹이는 방법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눈 주위의 긴 털들을 주기적으로 정리해 주며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몰티즈 수명
몰티즈의 수명은 보통 14년에서 15년이라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몰티즈의 여러 특징과 주의점을 중심으로 몰티즈를 기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자료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주의점이 많고 신경 써 줘야 할 견종인 만큼 매력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견종일 겁니다.
'애완견 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숑프리제 성격, 특징, 크기 애견 지식 (0) 2023.08.21 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 성격, 털 빠짐, 특징, 지능에 대해 (0) 2023.08.21 웰시코기 수명, 꼬리, 성격, 외모, 믹스? (0) 2023.08.21 포메라니안 성격, 수명, 단점 애견 지식 (0) 2023.08.21 요크셔테리어 역사, 특징, 성격, 수명 애견 지식 (0) 2023.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