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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 성격, 수명, 단점 애견 지식애완견 사전 2023. 8. 21. 12:34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은 국적불문 너무나도 사랑받는 견종입니다. 사람들로부터 솜사탕이 뛰어다닌다 라는 말을 자주 듣는 포메라니안은 다른 이름으론 폼이나 즈워스라고 불립니다. 이 글에서는 별명으로 포메, 포메리안 등으로 불리는 포메라니안의 외모, 성격, 역사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피츠 이미지 포메라니안의 역사
포메라니안은 사모예드와 스피츠의 개량종입니다. 1761년 조지 3세의 왕비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샬럿이 이 강아지를 독일에서 데려오면서 영국에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포메라니안은 19세기말에 빅토리아 여왕이 이탈리아에서 포메라니안을 데려와 키우게 되었으며 이 사연 덕분에 영국 왕실견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영국에서 대중적인 개 종류가 되었습니다. 미국에는 19세기말에 포메라니안이 공개되었고, 1888년에 미국애견협회에 정식으로 등록되면서 전역에 빠르게 널리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900년대 초 미국의 포메라니안은 현재의 포메라니안보다 골격이 크며 모량도 적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소형화 교배를 통해 지금의 몸매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포메라니안 외모
포메라니안은 모량이 풍성한 이중모가 가장 큰 특징인 전형적 초소형건입니다. 모량이 매우 풍부하고 털이 몸에 붙지 않고 직모의 형태인 탓에 솜뭉치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그런 특징이 인기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털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포메라니안이라는 종은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체형은 작으며, 등허리가 짧은 것이 특징이며 꼬리까지 이어지는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애견 협회에서는 1.8 ~ 2.7kg으로 포메라니안의 체중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캐나다 애견협회의 기준과 동일하며 캐나다 애견 협회에선 이를 이상적인 포메라니안의 사이즈라고 부연합니다. 포메라니안은 소형견 중에서도 작은 소형견이고 몸무게가 2.7kg 미만이 가장 적절하다고 합니다. 또한 몸길이도 22~28cm 선에 한계가 정해져 있습니다.
포메라니안은 갈색, 하얀색, 흑색 털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는 하얀색 털이 서구에선 희귀한 색상에 속했으나 대한민국에서는 하얀색이 더 이쁘다는 이유로 개량을 거쳤기에 지금의 애견용 포메라니안은 거의 하얀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포메라니안 성격
포메라니안은 솜사탕 같은 달달하고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꽤나 사납고 다혈질이며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는 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이런 특징은 순종 포메라니안일수록 더욱 확실하게 나타나는데, 하지만 너무나도 작은 견종이라 짖는 소리마저 귀엽기에 사람들 입장에선 화를 내는 모습도 귀여워 보입니다. 그럼에도 포메라니안은 집 지키는 개로 취급될 정도로 경계성이 상당해서 낯선 기척이 단 1%라도 느껴지면 바로 짖어대는 집 내부의 경보기 역할을 합니다.
포메라니안이 아쉬운 점은 주인과의 정서적인 유대감이 낮은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간식을 흔들고 있는 주인이 아니라면 거의 그 주인과는 상호작용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스피츠 계열에서 유래된 포메라니안이기에 야생성이 강하게 남아있어 인간과 자신을 동등하게 보며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스피츠의 특징을 많이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격이 매우 좋은 포메라니안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믹스견일 확률이 높죠, 순종 포메라니안에 가까울수록 앞의 성격이 짙게 드러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포메라니안 활동성
포메라니안은 활동성이 좋습니다. 주인의 진이 빠질 정도의 활동성을 지녔다고 하며, 매일매일 꾸준한 장시간의 산책이 필요한 견종입니다. 외모와 달리 체력도 상당히 좋아서 산책을 나가지 않으면 집 안에서 난동을 피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키우기 쉽지 않은 녀석입니다. 포메라니안이 외모와는 달리 애견화의 역사가 너무 짧은 견종이라 여러 야생성을 지니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런 야생성 때문에 다른 개체에게는 매우 적대적이고 공격성을 보입니다. 사람이든 다른 개든 모두 경쟁자로 인식하고 목숨을 걸고 덤비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작은 체구 탓에 누군가에게 공격당할 거란 생각에 겁도 많으며 모든 공격성은 사실 그런 두려움에서 나오는 방어적인 태도입니다. 그러니 공격성을 보일 때에 너무 서운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포메라니안은 앞서 말했듯 야생성을 많이 지니고 있으며 까칠하고 공격적인 성격을 지녔습니다. 주인과의 상호작용이나 애정표현이 적은 건 물론이고 심한 경우에는 주인이 건드리는 경우에도 성질을 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주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적은 종인만큼 외로움도 잘 타지 않으며 분리불안도 겪는 경우가 적은 견종입니다. 개 종류 중에서 가장 늑대의 DNA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포메라니안은 훈련도 잘 되지 않을뿐더러 주인을 공격하는 경우도 많아 키우기에 난도가 높습니다.
포메라니안 수명
포메라니안은 12년에서 16년 정도 산다고 합니다. 물론 건강 상태에 따라서 20년까지고 산다고 하니 잘 보살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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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선 포메라니안의 성격 위주로 포메라니안의 특징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공격적인 강아지의 모습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그래도 인기가 많은 걸 보면 외모지상주의가 인간들에게만 적용되어 있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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