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들링턴 테리어 성격, 지능&특징 알아보기애완견 사전 2023. 9. 3. 14:37
<베들링턴 테리어>
복슬복슬한 털, 긴 주둥이, 양을 닮은 외모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베들링턴 테리어는 독특하게 자라있는 얼굴털이 매력적입니다. 오늘 이 포스팅은 베들링턴 테리어에 관한 내용입니다.
베들링턴 테리어 이미지 베들링턴 테리어 소개
베들링턴 테리어는 실내에서 기르기 아주 좋은 실내 특화 애견입니다. 베들링턴 테리어의 키는 38cm 에서 43cm 정도로 암컷과 수컷의 차이가 있으며, 몸무게는 7kg에서 10kg까지 나가는 것이 평균적입니다. 수명은 평균적으로 13년에서 14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들링턴 테리어는 원래 영국의 견종이며, 그곳에서 박쥐나 여우, 토끼, 쥐 등을 사냥하고 살았습니다. 베들링턴 테리어는 그 일을 하며 빠른 속도와 놀라운 수행 능력으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습니다. 해충을 사냥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냥꾼과 함께 수색을 하는 수색견으로 활동하던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베들링턴 테리어 특징
베들링턴 테리어의 털
베들링턴 테리어는 털갈이를 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털로 인한 알레르기를 앓는 사람들이 키우기도 굉장히 좋은 편이며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견종입니다. 하지만 털은 관리하는 것은 꼭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베들링턴 테리어는 곱슬한 털을 가지고 있는 견종입니다. 때문에 빗질을 잘해주지 않거나 미용을 게을리하면 떡지고 뭉치는 털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엉키고 떡진 털이 생긴다면, 그 털은 밀어버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산책을 나가거나 외출을 하면 베들링턴 테리어의 털 특성상 엉겨 붙기 쉽기 때문에 이물질을 달고 집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마당이 있는 집에서 키운다면 온몸에 떨어진 나뭇잎이나 풀을 달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깔끔하게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털을 뽑거나 하는 행위는 베들링턴 테리어의 털을 검게 만들 수 있으니 이쁜 베들링턴 테리어를 보고 싶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베들링턴 테리어는 그 특유의 미용 방식이 있습니다. 눈앞의 털들을 밀지 않고 기르며 정수리부터 콧등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미용을 하게 되면 굴곡이 없는 긴 타원형 얼굴이 됩니다. 이는 개인의 호불호에 따라 결정하는 문제입니다. 요즘에는 개의 눈이 가려진다는 이유로 대부분 지양하는 편입니다.
유전병
베들링턴 테리어는 간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종입니다. 이는 유전적인 문제이며, 대표적인 병이 구리중독증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Copper toxicosis라고 하는 이 병은 개체가 단백질을 분해하는 기능을 온전히 갖추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단백질을 분해하지 못하면 그것이 동으로 간에 쌓이게 됩니다. 그렇게 만성 단계에 들어서면 베들링턴 테리어는 구토나 식욕부진 등을 겪게 됩니다. 이는 갑작스럽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돌연사하게 되는 결과를 맞이합니다. 이 병을 찾아내는 방법으로 유전자 검사가 있다고 합니다. 만약 중독 판정을 받는다면 시한부 삶을 살아야 하는 마음 아픈 일이 벌어집니다. 물론 여러 방법과 관리로 연명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린 개체도 돌연사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예측 불가능한 병이기 때문에 입양할 시에 이런 부분도 고려해야 합니다.
베들링턴 테리어는 원래 쥐잡이 개로 길러진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움직이는 물체에 대해서 예민한 반응을 보입니다. 땅을 잘 파기도 하며, 속도도 엄청 빠릅니다. 그리고 수영도 매우 잘하는 견종입니다.
그리고 베들링턴 테리어는 구리 중독증이라는 유전성 질환 말고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안구질환입니다. 안구질환이 잘 일어난다고 알려진 베들링턴 테리어는 백내장이나 안검 내반증, 진행성 망막 위축증 같은 병을 조심해야 합니다. 평소에 검진을 통해서 이런 병을 예방하고 눈 건강을 잘 보살펴 주는 것이 베들링턴 테리어를 키우시는 분들에겐 중요합니다.
추가로 베들링턴 테리어는 털갈이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특성과 곱슬한 털로 인해서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한 견종이긴 하지만 결국에는 근본적으로 중형견 이상에 속하는 개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큰 덩치와 테리어종 특유의 활동성과 신체조건 때문에 골치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이 개를 키우는 것은 어느 정도 시간이 남고 여유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그런 부분도 고려하면 입양하고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될 겁니다.
베들링턴 테리어 성격
베들링턴 테리어는 지능이 평균보다 높으며 고집도 꽤나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해외에서는 투견으로 사용을 고려할 정도로 전투력도 상당합니다. 베들링턴 테리어는 자기 자신과 비슷한 체구의 동물을 죽이는 것에 재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강아지를 만나게 되면 조심해야 합니다.
베들링턴 테리어는 기본적으로 활발하며 장난기를 가득 품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테리어 종인만큼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주인을 어지럽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책을 꾸준히 잘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베들링턴 테리어의 성격은 다정함이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사람도 좋아합니다. 아이들과도 잘 지내는 베들링턴 테리어는 주인에게 사랑받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친절한 모습은 개체마다 차이가 있을뿐더러 베들링턴 테리어를 어릴 때부터 잘 훈련시키고 사회성을 길러주고 복종훈련도 충분히 진행한 경우에 한해서 보이는 보습입니다. 만약 훈련이 잘 되지 않은 채로 길러진 베들링턴 테리어는 본능에 충실한 개로 싸움을 즐기는 개가 될지도 모릅니다. 사회화 훈련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베들링턴 테리어는 어린아이들과 함께 집에 방치하면 안 됩니다.
'애완견 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더테리어의 성격, 특징, 역사에 대해 알아보기 (0) 2023.09.05 퍼그 성격, 주름, 외모, 단점과 주의점 그리고 매력 (0) 2023.09.03 보더 콜리 성격, 단점, 지능, 특징 알이보기 (0) 2023.09.02 빠삐용(파피용) 외모, 성격, 귀, 건강, 수명은? (0) 2023.08.30 사모예드의 성격, 특징, 수명, 털빠짐에 대해 (0)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