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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불도그 성격, 특징, 분양 애견 지식애완견 사전 2023. 8. 25. 02:00
<프렌치불도그>
이름대로 프랑스에서 온 프렌치불도그는 통나무같이 동그란 기둥 같은 몸매에 근육질이며 얼굴이 각지고 납작한 코를 가진 것이 매력적입니다. 생김새부터 너무 듬직한 불도그, 이 글에서는 프렌치불도그의 성격, 특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랜치불독 이미지 프렌치불도그 소개
프렌치불도그는 프랑스 출신의 견종입니다. 기본적으로 25cm에서 33cm 정도의 키를 가지고 있으며, 9kg 에서 13kg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렌치불도그는 중형견으로 분류됩니다. 그리고 수명은 보통 8년에서 10년 정도가 평균적입니다. 물론 인간도 마찬가지지만 개체에 따라서 수명은 다르며 생활방식이나 환경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프렌치불도그는 1860년대에 영국의 투견인 불도그가 프랑스에 들어가면서 애완용으로 개량된 경우입니다. 그러니 불도그를 좀 더 작게 만들어 집에서 기르기 편하도록 최적화를 거쳤다고 보면 됩니다.
프렌치불도그 특징
프렌치불도그는 본래 싸움을 위해 태어난 견종인 불도그를 개량한 종이기 때문에 아무리 애완용으로 태어나고 길러졌다고 해도 그 성질이 남아있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프렌치불도그는 기본적으로 다정하며 가족들과 특히 어린아이들도 좋아하고 다른 견종들도 다 좋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렌치불도그는 호기심과 장난기가 가득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매우 선호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활동량이 엄청나게 많지는 않으니 산책도 그리 길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프렌치불도그는 싸움개인 불도그의 피를 물려받아서 그런지 근육질의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활동 시에 겉보기와 달리 엄청 민첩하고 순발력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치 박쥐의 귀를 연상하게 하는 귀 모양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프렌치불도그는 거의 10마리 중 8마리에서 9마리의 새끼가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된다고 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얼굴이 커서입니다. 슬프게도 얼굴이 크고 사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는 프렌치불도그는 새끼 때도 머리가 큰 종이기 때문에 어미의 골반에 머리가 끼어 출산이 어렵습니다. 말하자면 큰 머리도 특징 중 하나라고 정리 가능하겠습니다.
또한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있는 개들은 대부분이 인간들이 꼬리를 의도적으로 잘라내는 단미를 진행한 상태입니다. 프렌치불도그 또한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렌치불도그의 경우는 인간이 의도해서 잘라낸 단미의 형태가 아니라 선천적으로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있는 견종입니다. 그리고 프렌치불도그의 꼬리도 여러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먼저 롱 테일은 끝이 가늘며 아래쪽이 두터운 모양을 한 꼬리입니다. 물론 길이는 매우 짧습니다. 그리고 스크루 테일은 스프링이나 나사처럼 꼬여서 붙어있는 꼬리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이트 테일은 그저 이름 그대로 곧게 뻗어있는 꼬리를 뜻합니다.
보스턴테리어와 차이점
프렌치불도그는 보스턴테리아와 많이 닮아있습니다. 이 견종을 기르지 않는 분들은 구분을 하는 것이 너무 어려울 정도로 닮아있는 두 견종에게도 차이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보스턴태리어는 프렌치불도그보다는 다리가 깁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보스턴테리어가 프렌치불도그보다는 날씬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스턴테리어는 마치 턱시도를 연상시키는 검은색과 하얀색의 조화를 볼 수 있는 털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턱시도 같은 털 색이 특징적이라면 그 개체는 보스턴테리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프렌치불도그가 보스턴테리어보다는 가슴이 넓은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프렌치불도그가 얼굴에 주름이 훨씬 많으며, 털 색깔을 보면, 크림색이나 황갈색, 호랑이 줄무늬를 연상하게 하는 얼룩무늬 등이 대부분입니다.
프렌치불도그를 기를 때의 주의점
기본적으로 프렌치불도그는 단두종입니다. 단두종이 어떤 것을 뜻하냐면, 입이 두개골 길이보다 짧다면 단두종으로 분류됩니다. 단두종 견종들은 호흡이 힘들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과격한 운동은 무리를 줄 수 있기에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짧은 털을 가지고 있어 프렌치불도그는 보통 온도변화에 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활동하는 곳이 실외일 경우에는 프렌치불도그에게는 그리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되도록이면 실내에서 활동하는 것을 추천하며, 특히나 대한민국에서 기른다면 한여름, 한겨울을 조심해야 합니다.
호흡문제
프렌치불도그 같은 단두종들은 항상 호흡에 문제를 겪습니다. 그 이유는 코가 너무 짧다는 것에 있습니다. 입천장도 두꺼울뿐더러 콧구멍도 작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격한 운동은 지양하는 편이 좋습니다. 입으로 숨을 내쉬고 들이마시다가는 심한 경우 기절해 버리는 수도 있습니다. 코골이도 상당히 심한 편이기 때문에 소리에 예민한 분들은 키울 시에 힘들 수 있습니다.
반척추증
프렌치불도그에게 위협적인 질병 중 하나는 반척추증이라는 병입니다. 이 병은 나비척추증이라고도 불립니다. 짧은 꼬리를 만들기 위해 인위적인 과정을 거치다가 발생한 유전병입니다. 꼬리뼈를 개량하려다 보니 척추뼈까지 영향을 받게 된 겁니다. 반척추증은 척추의 마디 뼈 몇 개 정도가 제대로 자라지 않고 한 마디가 반 정도만 자라 있거나 갈라져있는 것입니다. 뒷다리가 약해지면서, 심할 경우에는 요실금이 발생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피부염
또한 피부염에도 약한 프렌치불도그는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가 잦다고 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아토피 때문에 고생을 하는 프렌치불도그를 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안 그래도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를 가진 견종인 탓에 주름 사이를 자주 청소해 주며 깔끔한 상태를 유지해 주며 습한 상태를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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