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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 특징, 성격, 수명, 공격성에 대해애완견 사전 2023. 9. 9. 17:42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는 사실 이름만 보면 애완견이라는 말과는 잘 어울리진 않습니다. 하지만 애완용으로 키우시는 분들도 많이 있고, 인지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며, 가장 유명한 늑대개 종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의 매력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늑대개 사진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 외모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는 일단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늑대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는 카르파티아 늑대라는 종에서 비롯된 견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늑대 하면 떠오르는 외형에서 살짝 벗어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많이 차이나는 부분은 털의 색입니다. 원래 회색 늑대들은 말 그대로 회색의 털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는 회색 털보다는 갈색 빛이 좀 더 강하게 나는 털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털뿐만 아니라 입의 형태도 조금 다릅니다. 야생의 진짜 늑대에 비해서 조금 더 면적이 넓은 입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야생 늑대는 코 부분이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보다 둥글다고 합니다.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는 저먼 셰퍼드의 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콧대가 더 날카로운 형태를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 인간처럼 개체마다 늑대개의 외형은 많이 차이 납니다. 그래서 그저 셰퍼드의 느낌만 가득 가지고 태어나는 늑대개도 있으며, 그게 아니라면 진짜 늑대처럼 생긴 개체도 있습니다. 어릴 때에 귀가 빨리 펴지는지를 관찰하면 이를 빨리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 소개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에 대해서 소개를 하자면,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유래한 견종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늑대개라고 소개하겠습니다. 늑대처럼 생긴 무서운 외모 때문에 반려견으로 많이 키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놀랍게도 반려견으로 공식 인정을 받은 견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늑대의 모습을 한 멋있는 개를 키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은 견종입니다.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는 처음에 늑대를 잘 다루어서 자신들이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 사람들이 카르파티아 늑대와 저먼 셰퍼드를 시작으로 만들어낸 견종입니다. 자신들이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대에 거쳐서 온순한 종만 교배시켜 나가다 보니 지금의 반려견으로 키울 수 있는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국경을 수비하기 위해서 강한 늑대의 유전자를 사용하겠다는 의지가 결국에 늑대개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결국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는 단순히 늑대의 유전자만 가지고 있는 잡종 개가 아니라 훈련가능하며, 인간들을 무차별적으로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야생성이 지워진 위협적인 견종이 아니라고 보고 1989년도에 FCI에서 공식적인 견종으로 인정합니다. 그렇다는 것은 전문적인 사육사나, 군대 등에서 키워야 하는 종이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들도 키울 수 있는 견종이라는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는 체고가 61cm에서 71cm까지 자라나는 상당히 큰 견종입니다. 그리고 몸무게는 26cm에서 55kg까지 다양하며 이에는 암컷과 수컷의 차이가 있습니다.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는 대형견에 속하며, 그에 맞게 아주 듬직하고 늑대를 닮아 멋들어진 인상을 줍니다.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 특징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는 생김새와는 다르게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심하기에는 기본적으로 대형견이며, 타고난 신체 능력이 좋기 때문에 키우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며, 안심했다가는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도 충분히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늑대개의 가장 큰 특징으로 뽑히는 엄청난 체력은 지치지 않고 주인을 괴롭히는 요소입니다. 비정상적으로 강한 체력 때문에 하루종일 뛰어다니는 견종으로, 시베리안 허스키나 말라뮤트 같은 썰매개들을 상대로 심지어 썰매를 끄는 대회를 하더라도 가볍게 이겨버린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체력과 신체능력이 뛰어난 견종입니다. 거기다가 덩치까지 인간과 맞먹기 때문에 뛰어다니며 사고를 치는 늑대개를 막는 것은 아주 고생하는 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는 역시 늑대의 피가 흐르는 견종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견종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 같은 늑대개들끼리 무리 지어서 다닙니다. 물론 어린 시절부터 서로를 알아보고 몰려다니기 시작합니다. 만약 지치지 않는 말썽꾸러기 늑대개를 여러 마리 키우게 된다면 몰려다니며 집안구석구석을 부러뜨리고 다니는 악동무리들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는 어린 시절에는 마구 먹고 뛰어다니고 마음대로 행동하지만 어느 시점부터는 식사하는 양을 조절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늑대들이 하는 행동으로, 어린 시절에는 성체가 빨리 되는 것이 살아남는 길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먹고 빠른 성장을 본능적으로 하려고 하는 것이며, 성체가 된 이후에는 움직임이 둔해지는 것을 경계합니다. 비만이 된다면, 그 자체로 위험에 노출되었을 때에 죽을 확률을 높이기 때문에 스스로 몸이 둔해지지 않도록 조절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런 특징 덕분에 다이어트를 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늑대개는 다른 개들과는 다른 특징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또 하나가 바로 죽음을 앞둔 개체의 행동입니다. 야생의 늑대들은 무리 지어 다닙니다. 그리고 무리생활에서는 약해진 늑대가 차지할 자리가 없고, 약해지고 병든 개체는 무자비하게 쫓아내 버리는 종이기 때문에,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도 자신의 유전자에 박혀있는 본능 때문에 아프거나 정신적, 신체적 변화를 잘 나타내지 않습니다. 그래야 무리에서 잘 생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죽음을 앞둔 늑대개들은 주인이 그것을 예측하고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조차 주지 않습니다. 슬프게도 마구 뛰어다니다가 금세 죽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늑대개의 건강이상을 쉽게 알아채는 것은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도 수명이 15년에서 20년까지가 평균적이라고 합니다. 늑대개는 웬만한 견종보다는 훨씬 긴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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